Coffee the Black

Bought a Barebone computer

Posted in Computer / IT, Web by mycoffee on 2009/08/19

고민 끝에, 서버 용도로 사용할 베어본 PC 를 하나 샀다. 소요 비용은 램과 하드를 합쳐서 대략 30만원 정도. 배송이 되면 CentOS 같은 걸 깔아서 웹 서버 겸 파일 서버로 쓸 예정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설정을 마치면 WordPress 블로그 자체를 아예 내 서버 쪽으로 옮겨 버릴까 싶다.

IPT-DS1 Partyshot

Posted in Computer / IT by mycoffee on 2009/08/09
IPT-DS1 'Party-shot'

IPT-DS1 'Party-shot'

This movie requires Adobe Flash for playback.

친구들간의 모임이나 이벤트 중에 일부러 사진을 찍으려 하면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못한 ‘각 잡힌’ 장면들이 담기기 일쑤다. 그 뿐인가. 아이 사진이라도 찍을라 치면 끊임없이 움직이는 탓에 찍기도 어렵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본인이 사진 속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Sony 가 이번에 발표한 IPT-DS1, 일명 ‘Partyshot’ 은 그러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리고 제품의 개발 취지가 유저의 감성적인 면에 맞닿아 있다는 점 자체가 매력인, 실로 오랜만에 보는 Sony 다운 기기다.

Partyshot 에다 카메라를 얹어 놓고 테이블 위에 놔두면 자동으로 사람들의 얼굴과 행동 정도를 인식해 적절한 타이밍에 알아서 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충분히 구현이 가능한 어렵지 않은 기술이고 또한 모두가 한 번쯤은 어렴풋이 생각을 해 보았을 만하지만 막상 실제로 상품화를 시킬 생각을 안 하고 있는, 이런 아이템들을 이렇게 적절하게 만들어 주는 걸 보면, 아직 여기도 100% 전멸한 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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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Schmidt resigns from Apple board

Posted in Web by mycoffee on 2009/08/04

Google 의 Eric Schmidt 가 Apple 의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아무래도 Google 측에서 Chrome OS 를 발표한 시점부터 삐걱거림이 있었을 것이고, 최근의 Google Voice 관련 이슈도 이것에서 비롯된 것이겠지.

Audacious

Posted in Computer / IT by mycoffee on 2009/07/29

Ubuntu 에 기본 내장된 Rhythmbox 음악 플레이어는 인터페이스나 기능 면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 다행스러운 건 리눅스에는 수많은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도의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한다. 특히 Amarok 는 Linux 진영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웬만한 Windows 용 프로그램 이상으로 뛰어난 사용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Amarok 는 기본적으로 KDE 기반이고, 그래서 GNOME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시리 다른 프로그램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GNOME 용 Amarok 이라 불리는 Exaile 이나 한 때 Windows 에서도 사용했던 Songbird 등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정착한 것이 바로 Audacious 이다. Exaile 처럼 무언가 어설프지도 않고, Songbird 처럼 무겁지도 않고, WinAmp 와 인터페이스가 유사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설정할 수 있는 옵션도 다양하고 플러그인의 숫자도 상당히 많다.

auda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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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Terminal running as the desktop background

Posted in Computer / IT by mycoffee on 2009/07/26

Linux 를 쓰면 필연적으로 터미널에서 콘솔 작업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특히 어느 정도 본격적인(?) 작업을 한다면 창을 크게 하거나 아예 전체화면 상태에서 하게 되는데, 매번 필요할 때마다 Terminal 을 실행하는 건 아무래도 귀찮은 짓이었다. 그렇다고 Ctrl+Alt+F1 등의 가상 콘솔을 사용하려니 다른 GUI 기반의 프로그램들과 함께 쓰기가 불편해서 망설여졌다.

그러다 문득, 아예 특정 워크스페이스 화면 전체를 콘솔 용도로 할당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팅할 때 자동으로 특정 워크스페이스에서 실행되도록 하고, 하는 김에 해당 콘솔은 아예 바탕화면처럼 깔리는 형태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았다. Compiz Desktop Cube 등을 쓰고 있기도 하니 넓은 화면에서 콘솔 작업을 하려면 단순히 큐브를 돌리기만 하면 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몇 시간 동안 구글링도 하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았지만, 공개되어 있는 방법들 모두가 현재의 Ubuntu 9.04 버전에선 정상 적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한참을 헤맨 끝에야 겨우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런 삽질을 다시 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Ubuntu 를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인이 수행한 방법을 기록해 둔다.

참고로 모니터 해상도가 1440×900 이며, 터미널을 4개의 워크스페이스 중 3번째에 위치시키고자 한다고 가정한다. 주변에 약간씩의 여유 공간을 두고 가운데 위치시킨다면, 대략 아래 이미지 정도와 같은 위치 및 영역을 차지할 것이다 (검고 투명한 부분).

console_wallpaper_boundary

1. 먼저 Devil’s Pie 를 설치한다. Devil’s Pie 는 X Window 상에서의 각 프로그램 창의 속성이나 크기 등을 조절하는 유틸리티다.

  • sudo apt-get install devilspie

2. 자신의 홈 디렉토리 아래에 .devilspie 라는 이름의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그 안에 스크립트 파일을 만든다.

  • mkdir ~/.devilspie
  • gedit ~/.devilspie/DesktopConsole.ds

3. 해당 스크립트 파일 안에 다음과 같이 적고 저장한다.

(if
    (matches (window_role) "DesktopConsole")
    (begin
        (geometry "1340x800+2930+58")
        (pin)
        (below)
        (undecorate)
        (skip_pager)
        (skip_tasklist)
        (wintype "dock")
    )
)

참고로 여기서 geometry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 예에서 네 개의 워크스페이스 중 세 번째의 바탕화면에 터미널을 깔고자 한다. 이와 관련한 설명들을 찾아 보면 거의 모두가 (set_workspace 3) 를 쓰면 된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정작 해 보면 이게 동작하질 않고 오류만 뱉어낸다. 그도 그럴 것이, Compiz 가 깔린 환경에선 엄밀히 말해 개별 워크스페이스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wmctrl 명령을 이용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etacity 등 다른 Window Manager 를 쓰고 있을 경우엔 대략 다음과 같은 결과값이 나온다.

user@user-desktop:~$ wmctrl -d
0  * DG: 1440x900  VP: 0,0  WA: 0,25 1440x850  Desk 1
1  - DG: 1440x900  VP: N/A  WA: 0,25 1440x850  Desk 2
2  - DG: 1440x900  VP: N/A  WA: 0,25 1440x850  Desk 3
3  - DG: 1440x900  VP: N/A  WA: 0,25 1440x850  Desk 4

하지만 Compiz 를 쓰고 있는 환경이라면 다음과 같이 나올 것이다.

user@user-desktop:~$ wmctrl -d
0  * DG: 5760x900  VP: 0,0  WA: 0,25 1440x850  Desk 1

가로 해상도 부분을 잘 보자. 차이점을 눈치채셨는가? Compiz 가 아닌 환경에선 개별 워크스페이스가 생성되고 별도로 관리되지만, Compiz 하에선 가로로 긴 모양의 하나의 워크스페이스를 가상으로 쪼개어 영역별로 보여 준다. 따라서 (set_workspace 3) 과 같은 명령은 수행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이와 유사한 (set_viewpoint 3) 과 같은 명령도 먹히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건 버그인 듯).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렇다. 애초에 가로로 길다란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이니, 직접 윈도우의 위치를 계산해서 적어 주면 되는 것이다. 1440×900 해상도의 모니터를 기준으로 한다면, 3번째 워크스페이스는 (x=2881, y=0) 부터 (x=4320, y=900) 까지의 영역이 된다. 그럼 거기에 맞게 수치를 적어 주면 되는 것이다. 각자의 환경에 맞게 적절한 수치를 설정하자.

4. Terminal 을 실행한 다음, Edit – Profiles 메뉴로 가서 DesktopConsole 이란 이름의 프로파일을 새로 만든다.

  • Generals 탭의 ‘Show menubar by default in new terminals’ 의 체크를 해제한다.
  • Background 탭에서 ‘Transparent Background’ 를 체크하고 투명도를 None 으로 조절한다 (혹은 취향에 따라 다르게 조절할 수도 있다)
  • Scrolling 탭의 ‘Scrollbar is’ 를 ‘Disabled’ 로 설정한다.

5. System 메뉴 – Preferences – Startup Applications 로 간 다음 두 개의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물론 Devil’s Pie, 그리고 터미널이다. 각각 Command 부분을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된다.

  • devilspie -a
  • gnome-terminal –window-with-profile=DesktopConsole –role=”DesktopConsole”
Command: devilspie -a

Command: devilspie -a

Command: gnome-terminal --window-with-profile=DesktopConsole --role="DesktopConsole"

Command: gnome-terminal --window-with-profile=DesktopConsole --role="DesktopConsole"

6.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다. 로그아웃했다 다시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이 3번째 워크스페이스 상에 콘솔이 깔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console_wallpaper

Removal of Menubar: Hiding the Complexity

Posted in Computer / IT by mycoffee on 2009/07/23

이번에 Firefox 3.7 의 Mock-up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 바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Firefox/Sprint/Windows Theme Revamp 를 보면 ‘Removal of MenuBar’ 이란 항목이 명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왜 Firefox 개발진은 가만히 잘 있던 메뉴 바를 없애려고 하는 것일까.

Firefox 3.7 의 Mockup 이미지. 메뉴 바가 없다.

Firefox 3.7 의 Mockup 이미지. 메뉴 바가 없다.

메뉴 (Menu) 는 기본적으로 특정 프로그램이 실행 가능한 커맨드의 리스트를 계층화하여 보여 주는, 현대 GUI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의 기능을 분류 별로 나누어 보여 줌과 동시에 우수한 사용성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메뉴라는 도구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하고 있다 – 정확히는 한계점이라고 해야 할 테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복잡성이다. 개별 프로그램의 기능이 비교적 단순했던 과거의 경우, 애초에 실행 가능한 커맨드의 수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메뉴 역시 단순했었다. 지금도 메모장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의 메뉴를 보면 극도로 심플하다. 하지만 시대가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내에 담기는 기능들의 개수도 많아졌고 이에 따라 메뉴 역시 필연적으로 복잡해지게 되었다.

메모장의 메뉴 형태. 아주 간단하다.

메모장의 메뉴. 아주 간단하다.

Guitar Pro 의 메뉴. 너무 길고 복잡해서 원하는 항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

Guitar Pro 의 메뉴. 항목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원하는 기능을 찾기가 쉽지 않다.

메뉴의 항목이 많아지고 하위 메뉴에 의해 다충 구조가 형성되다 보니 이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메뉴에서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과연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커버할 수 있을까 – 난이도 높은 이 질문에 대해 다수의 UI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는 해답은 ‘메뉴바 자체를 아예 없애 버린다’ 라는 꽤나 과감한 선택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듯 하다.

대표적인 예가 Microsoft 의 OS 및 프로그램들이다. Vista 에 있는 프로그램 중 적지 않은 것들, 이를테면 Windows 탐색기나 Internet Explorer, Windows Media Player 등은 당혹스럽게도 메뉴가 아예 보이지 않는다. Alt 키를 누르면 숨겨져 있던 메뉴 바가 나타나지만, 개별 메뉴 항목을 아이콘에 배당하거나 하는 방식을 통해 굳이 메뉴 바를 펼치지 않아도 거의 모든 명령을 실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Office 2007 제품군의 경우는 아예 메뉴 바를 없애 버리고 Ribbon 이라는 그루핑된 아이콘 기반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대체해 버렸다. 이 뿐만이 아니다. Google Chrome 을 비롯해 앞서 언급한 Firefox 의 차기 버전, 그리고 기타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메뉴 바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인터페이스의 핵심에 있던 메뉴가 서서히 밀려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Windows 7 의 그림판. Ribbon 인터페이스의 최적 형태를 보여 준다.

Windows 7 의 그림판. Ribbon 인터페이스의 최적의 형태를 보여 준다.

왜 다들 메뉴 바를 꽁꽁 숨기려고 하는 것일까. 우선, 복잡한 메뉴 바는 그 자체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심지어는 메뉴 자체가 이용자를 ‘기능의 방대함으로 짓눌러 버릴’ 위험성이 있다. MS Word 나 Visual Studio, Eclipse 등의 메뉴 바의 복잡무쌍함에 질려 버릴 뻔한 경험을 해 본 사람은 비단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그 수많은 항목들 중 실제로 이용자가 사용하는 기능의 수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굳이 사용하지도 않는 기능들을 열거해 가며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보단 실질적으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보다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메뉴 바를 없앤다는 것은 그만큼 프로그램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의 복잡성을 감추고 나아가 프로그램의 사용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메뉴라는 도구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하지만 메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개발은, 느리게나마 계속 진행되고 있다. 메뉴를 대체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최종 진화형은 과연 어떤 형태일까.

KISA blocks Adobe website

Posted in Computer / IT by mycoffee on 2009/07/17

한국정보보호진흥원 (KISA) 이 국내 ISP 업체들에 Adobe 홈페이지를 일방적으로 차단할 것을 지시한 사건.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이유가 참 가관이다. 바로 악성코드가 내부적으로 내려받는 파일 이름이 ‘Flash.gif’ 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따위로 조치해 놓고도 KISA 는 Adobe 측에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안 Adobe 가 직접 문의한 후에야 겨우 차단이 풀렸다고 한다. 역시 한국 정부는 하루도 쉬지 않고 개망신 짓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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